언젠가는 일어나서 걸을수 있는 그날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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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따르릉... 학교종이...."오늘은 노래를 부르며 운동을 하도록 해본다. 반복적인 동작에도 열심히 따라서 잘 하신다.
깊은 신앙으로 오랫동안 투병생활도 굳건히 이겨내면서 몇차례의 고비를 겪고도 꼿꼿이 버티시며 여기까지 오셨다고 한다.
처음 뇌경색으로 인한편마비로 거동이 힘드셨지만 도움으로 약간의 이동이 가능하시던 어르신은 콧줄을 끼고도 의욕을 보이셨다.
치료사인 내가 약간의 욕심이 생길정도로 ~~
콧줄까지 빼고 식사를 하시면서 분홍빛이던 빛깔이 최근 기력이 떨어지면서 약간의 우울한 모습을 보이시지만 언젠가 다시 일어나서 걸음연습을 하실 그날을 기다리면서 웃음을 드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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